새해가 시작된지도 어였 한주일이 지났네요 새해 다짐들은 잘 실천 되고 있으신지요? 시인 이백(李白)의 어릴 때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 중에 ‘초심불망 마부작침(初心不忘 磨斧作針)’ 이란 고사가 있습니다. 소년 이백이 공부에 싫증 나 하산하고 돌아오는 길에 한 노파가 냇가에서 도끼를 바위에 가는 걸 보고 물었습니다. “할머니, 무얼 하고 계신 겁니까?” “바늘을 만들려고 한단다.” “도끼로 바늘을 만든다고요?” 이백이 큰 소리로 웃자 노파가 말했습니다. “얘야, 비웃을 일이 아니다. 중도에 그만두지만 않는다면 언젠가는 이 도끼로 바늘을 만들 수 있단다.” 이 말을 들은 이백은 크게 깨닫고 글공부를 다시 시작해 큰 시인이 되었다고... 새해에 하시고계신 학업에 정진 있으시기를 바라오며 인사글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