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亭夏日(산정하일) 여름날에 산 속 정자에서-晩唐 詩人 고병(高騈)綠樹陰濃夏日長 (녹수음농하일장) 樓臺倒影入池塘 (누대도영입지당) 水精簾動微風起 (수정염동미풍기) 一架薔薇滿院香 (일가장미만원향) 녹음은 짙은 여름 날은 길은데연못에는 누대의 뒤집힌 그림자 정자 수정주렴 흔들며 산들바람 이니시렁에 걸린 장미향 뜰에 가득하도다*고병高騈(821-887)중국 만당晩唐 詩人 자 천리千里감상:한여름 녹음 우거진 산속 정자에 앉아 더위를 식힌다.밖 잔잔히 일렁이는 못에는 꺼꾸로 드리운 누대의 그림자가 보이고정자의 주렴은 한들한들 바람에 살랑인다.뜰에는 시렁을 타고 활짝핀 장미가 향기를 뜰안을 가득 채우니 아~!, 인생 호사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듯정경이 눈에 선하게 다가온다 /詩庭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