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이 가까운 곳에 있듯이해가 높이 떠도 눈을 감고 있으면 어두운 밤과 같다청명한 날에도 젖은 옷을 입고 있으면기분은 비 오는 날 같이 침침하다사람은 그 마음의 눈을 뜨지 않고그 마음의 옷을 갈아입지 않으면 언제나 불행하다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어요 당신 마음의 눈이 바뀌었을 뿐이에요 이제야 참된 행복이 보일 거예요아니, 저것은 우리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파랑새로구나우리는 아주 멀리 가서 찾았지만사실은 여기 있었구나*'파랑새' 중에서-모리스 마테를링크 (Maurice Maeterlinck, 벨기에 시인, 극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