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에-시정(詩庭)
입추에-시정(詩庭) 벌써 立秋 아침 바람이 선선하고메미 소리 요란하니길고 길었던 폭염도끝자락이 보이는가?메미땅속에서 굼뱅이로 3~5년 종에 따라 13~17년긴긴 세월 견디고 나무위로 올라 허물을 벗고 우화(羽化) 날개를 펴고 날아 오른다.여명(餘命)은 2~3주 사랑을 나누려절정의 기쁨으로 짝을 찾는다.요란한 메미의 구애 소리 속에 8월이 간다. 여름이 간다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방학이 끝나면 무덥고 긴여름 잘 견디었노라고 반가운 해후 인사 나눌 수 있겠지요란한 메미의 구애 소리 속에8월이 간다 여름이 간다.-2025 입추절에 (乙巳 立秋節 詩庭 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