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舟-天童正覺
孤舟고주-天童正覺천동정각三老暗轉柂 孤舟夜廻頭 삼노암전다 고주야회두蘆花兩岸雪 煙水一江愁 노화양안설 연수일강 수風力扶帆行不棹 笛聲喚月下滄洲 풍력부범행부도 적성환월하창주천동정각의 한 척의 배.지혜로운 노인이 어둠 속에서 배의 키를 돌려밤에 한 척 배의 뱃머리를 돌리니,양 강둑에 갈대꽃은 눈처럼 보이는데온 강에 피어나는 물안개가 근심스럽구나.바람의 힘이 돛대를 밀어 노 젓지 않아도 가니자연의 소리가 달을 불러 창주로 내려간다천동정각(天童正覺 , 1091~1157)굉지정각(宏智正覺). 산서성 습주에서 태어났다. 11세때 정명사(淨明寺) 본종화상(本宗和尙)에게 머리를 깎았다. 14세에 진주(晋州) 자운사(慈雲寺)의 지경화상(智瓊和尙)에게 구족계(具足戒)를 받았다. 18세에 구도행각 길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