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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夜遊積善池-懶翁禪師

시뜨락 시정(詩庭) 2024. 12. 16. 02:22

懶翁和尙歌頌4-月夜遊積善池 월야유적선지
<달밤에 적선지(積善池)에 노닐며>

信步來遊半夜時
한밤중에 발 가는 대로 노닐다 보니
箇中眞味孰能知  
그 가운데 참된 맛을 누가 능히 알리오?

境空心寂通身爽  
세상도 고요하고 마음도 고요하니 온 몸이 상쾌한데
風滿池塘月滿溪  
연못엔 바람이 가득하고 시냇물엔 달빛이 가득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