遊山(유산)-慧諶禪師(혜심선사)산으로 놀러 다님臨溪濯我足 임계탁아족개울에서 발을 씻으며看山淸我目 간산청아목山을 바라보니 내 눈이 맑아진다.不夢閑榮辱 불몽한영욕부질없는 榮辱(영욕)은 꿈꾸지 않아此外更無覓 차외갱무멱이번 밖에 다시 찾을 것이 없도다.*眞覺國師(진각국사) (1178~1234. 羅州 和順縣 出身. 俗姓 崔. 號 無衣子. 字 永乙. 法諱 慧諶. 諡號 眞覺國師)眞覺國師는 고려 때 스님으로 지눌 普照國師 弟子이고 禪門拈頌 30권을 지은 분이기도 하다.고려후기 대선사, 단속사 주지 등을 역임한 승려.성은 최씨(崔氏). 자는 영을(永乙), 자호는 무의자(無衣子). 법명은 혜심(慧諶). 전라남도 나주 출신. 아버지는 완(琬)이며, 어머니는 배씨(裵氏)이다. 지눌의 뒤를 이어 수선사(修禪社)의 제2세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