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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叟洞窟

시뜨락 시정(詩庭) 2025. 5. 26. 06:06

高叟洞窟고수동굴-朴令模(박영모)

제37회 인천서예대전 초대작가전에서


地秘天藏幾億年(지비천장기억년)
하늘이 감추고 땅이 숨긴 지 몇 억년 되었던가!
千奇萬像玉珠連(천기만상옥주연)
천만 가지 기이한 형상의 옥구슬들이 즐비하구나.
躋攀棧道頻停步(제반잔도빈정보)
사다리 길 타고 오르락내리락, 가다 서다 감상하는데
畵幅如將夢裏傳(화폭여장몽리전)
펼쳐진 화폭들이 마치 꿈속에서 보았던 그 풍경을 닮았구나.

[출처]한국한시316 (국제서예협회2014)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