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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敎의 聖地 王玉山

하남성 濟源市 와 산서성 晉城市 사이에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중국 상고 역사 삼황오제 시대의 皇帝를 제사하는 天壇이 있어 도교의 성지 이기도 하며 列子의 湯文篇에 나오는 이야기인 사자성어 愚公移山의 유래가 서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唐代 詩仙 李白 과 詩聖 杜甫 가 함께올랐던 산 이기도하다 왕옥산 천단 우공이산고사성어 愚 公 移 山 어리석을 우 사람 공 옮길 이 뫼 산 '우공이산 '은 열자 탕문편에namu.wiki

카테고리 없음 2024.07.02

華夏文明

黃河文明의 시발점으로 보는 黃河 중류의 華山 을 중심으로 한 지역명 과 상고시대 그 일대를 점하고 있었다는 禹가 세운 夏나라 의 국명을 합쳐 華夏 華夏文明이라 부르며 현재 중국의 별칭 미칭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華族. 中華 등) 하나라황하 문명 의 한 갈래로 중국 의 문헌에 최초의 세습 왕조 로 기록된 나라이다. 전통적으로 중국 한족 을 화하namu.wiki

카테고리 없음 2024.07.02

水調歌頭-蘇軾

水調歌頭(수조가두)-蘇軾(소식) 明月幾時有 把酒問靑天 (명월기시유 파주문청천) 밝은 달이 언제부터 있었을까? 술잔을 들고 하늘에 물어본다. 不知天上宮闕今夕是何年 (부지천상궁궐금석시하년) 하늘 궁궐에선 오늘밤이 어느 해에 속하는지 모르겠구나. 我欲乘風歸去 (아욕승풍귀거) 바람을 타고 하늘로 돌아가고 싶지만 又恐瓊樓玉宇高處不勝寒 (우공경루옥우고처불승한) 궁전이 높이있어 추울까 두려워라. 起舞弄淸影 何似在人間 (기무농청영 하자대인간) 일어나 춤을 추니 맑은 그림자 나를 따르는구나. 이 어찌 인간 세상에 있는 것 같은가? 轉朱閣 低綺戶 (전주각 저기호) 붉은 누각을 빙 돌아 화려한 누각 문에 낮게 내리니 照無眠 不應有恨 (조무면 불응유한) 달빛이 잠못 이루는 사람을 비추네. 원한이 있을 까닰이 없는데 何事長向別..

카테고리 없음 2024.07.01

歸嵩山作-王維

歸嵩山作(귀숭산작)-王維(왕유) 清川帶長薄(청천대장박), 車馬去閑閑(거마거한한)。 流水如有意(유수여유의), 暮禽相與還(모금상여환)。 荒城臨古渡(황성림고도), 落日滿秋山(낙일만추산)。 迢遞嵩高下(초체숭고하), 歸來且閉關(귀래차폐관)。 맑은 내는 긴 수풀을 끼고 있고 수레로 한가롭게 가노라니 흐르는 물은 뜻이 있는 것 같고 저물녘에 새들은 서로 함께 돌아오는구나 황량한 옛 성 오래된 나루에 접해 있고 지는 해 가을 산에 가득하다 멀고 높은 숭산 아래 돌아가 장차 문 닫으리라 歸嵩山作/作者:王維 / 全唐詩·卷126 / 作品收錄於:《唐詩三百首》/ 維基文庫,自由的圖書館 *이 시는 왕유가 벼슬을 그만두고 숭산에 은거하는 시기에 쓴 작품으로 본다. 왕유는 21세 (開元 9년, 721)에 진사에 급제, 대악승(大樂丞)..

카테고리 없음 2024.07.01

嵩陽書院-閻興邦

숭양서원-염흥방시漢柏千年古,唐碑百代羞。한백천년고 당비백대수莫因徐浩筆,偃月姓名留。막인서호필 언월성명류한나라 측백나무는 천년의 고목인데당나라 비석은 백대의 수치로구나서호의 글씨에 기대어간신 이임보의 이름이 남게 하지 말거라*중국 五岳중 하나인 중악 嵩山 은 중국 하남성 登封市에 太室山 과 少室山 으로 나뉘어져있다상고 이지역은 곤이다스렸었는데그의 아들 치세영웅 禹의 두부인중첫째가 있던곳이 태실산 둘째가 있던곳이 소실산 이라한다태실산에는 사대서원중 하나인 유서깊은 嵩陽書院이 있고 소실산에는 중국 선종의 발원지이자 소림 무술로 유명한 少林寺가 있다중국의 중앙부에 자리잡고 있는 이지역은 예로부터 儒佛道 삼대종교 모두가 자신들의 핵심기지를 세우고자했다 특히 숭산지역은 유교에서 성인으로 받드는 요.순.우.周公 등이 일..

카테고리 없음 2024.06.30

香山二絶-白居易

香山二絶-白居易 향산사에서 지은 절구 2수 其一 空門寂靜老夫閑(공문적정노부한) : 조용한 절에서 한가로운 늙은이가 伴鳥隨雲往復還(반조수운왕부환) : 새와 함께 구름 따라 왔다 갔다 하네. 家醞滿甁書滿架(가온만병서만가) : 집에서 빚은 술도 많고 서가를 채운 책도 많아 半移生計入香山(반이생계입향산) : 살림살이 절반 챙겨 향산으로 들어왔네. 其二 愛風岩上攀松蓋(애풍암상반송개) : 애풍암 늘어진 소나무 그 위에도 올라보고 戀月潭邊坐石棱(연월담변좌석릉) : 연월담가 바위 위에 앉아있기도 하면서 且共雲泉結緣境(차공운천결연경) : 흰 구름 맑은 물과 벗 되는 인연 맺었으니 他生當做此山僧(타생당주차산승) : 내생에도 이 산에서 부처님 제자로 살아가리. * 空門(공문) : 사찰(寺刹)을 가리킨다. 화찰華察은 「游善卷..

카테고리 없음 2024.06.29

赋得古原草送別-白居易

離離原上草,一歲一枯榮。 野火燒不盡,春風吹又生。 遠芳侵古道,晴翠接荒城。 又送王孫去,姜姜滿別情。무성한 초원의 풀이여해마다 시듦과 영화를 반복하네 들불이 태워도 다 태우지 못하니 봄바람 불면 다시 살아난다네 먼 향기 옛길에 스미고 맑은 푸름이 황폐한 성에 이어지는데 또 떠나는 그대를 전송하자니 무성한 이별의 정만 가득하구나*이 시는 초원에 자리는 무성한 풀을 빌려 벗을 보내는 이별의 정서 를 표현한 작품이다. 찬바람에 다 시들었다가도 다시 봄바람에 무성하 게 자라는 풀처럼 세월이 흘러가도 변함없이 삶의 초원을 채우는 가 없는 그리움을 말하고 있다. 그 그리움은 맑고 푸른 초원의 색깔과 향기처럼 옛길과 같고, 황폐한 성처럼 메마른 삶에 생기를 부여한다. 이 멋진 시에서 특히 유명한 구절은 "들불이 태워도 태워도..

카테고리 없음 2024.06.29

春雪-東方叫

춘설(春雪)-동방규(東方叫) 春雪滿空來 춘설만공래 觸處似花開 촉처사화개 不知園裏樹 부지원리수 若箇是眞梅 약개시진매 봄눈이 하늘 가득 내리고 있어 닿는 곳마다 마치 꽃이 핀 듯하다 뜰 앞의 나무에서는 알 수 없네 어느 것이 진짜 매화인지를 *이시는 측천무후 때에 동방규가 지은시로 ‘향산부시탈금포(香山賦詩奪錦袍, 향산에서 시를 지어 비단옷을 빼앗다)’의 일화가 에 전한다. 측천무후가 용문에서 노닐다가 신하들에게 시를 지으라고 명하여 가장 먼저 짓는 자에게 비단옷을 하사하겠다고 했다. 동방규가 가장 먼저 시를 완성해 비단옷을 하사받았는데, 바로 이어서 송지문(宋之問)의 시가 완성되었다. 그런데 송지문의 시가 동방규의 시보다 훨씬 뛰어났기 때문에 결국 동방규에게 하사했던 비단옷을 다시 빼앗아서 송지문에게 하사했..

카테고리 없음 2024.06.29

遊龍門奉先寺-杜甫

遊龍門奉先寺(유룡문봉선사)-杜甫 已從招提遊(이종초제유) 更宿招提境(경숙초제경) 陰壑生靈籟(음학생영뢰) 月林散淸影(월림산청영) 天闕象緯逼(천궐상위핍) 雲臥衣裳冷(운와의상랭) 欲覺聞晨鐘(욕교문신종) 令人發深省(영인발심성) 이미 스님을 좇아 놀고서 또 절 경내에 묵는구나. 그늘진 북쪽 골짜기에 영묘한 바람소리 나고 달빛 아래 숲속에는 맑은 그림자 흩어진다. 하늘 문 같은 용문산은 별들에 닿을 듯하여 구름 속에 누우니 옷이 차갑다. 잠결에 아침 종소리 들으니 사람으로 하여금 깊이 반성케 하는구나. *이 시는《杜少陵集(두소릉집)》1권에 실려 있다. 용문산의 봉선사에서 노닐었던 일을 읊은 것으로 개원(開元) 23년(735) 두보가 낙양(洛陽)에 있을 때에 지은 작품이다. 3~6구는 봉선사의 밤 풍경을 묘사하였고 7..

카테고리 없음 2024.06.28

月夜憶舍弟-杜甫

月夜憶舍弟(월야억사제) -杜甫(두보) 戍鼓斷人行(수고단인행), 邊秋一雁聲(변추일안성). 露從今夜白(노종금야백), 月是故鄉明(월시고향명). 有弟皆分散(유제개분산), 無家問死生(무가문사생). 寄書長不達(기서장불달), 況乃未休兵(황내미휴병). 수루(戍樓)의 북 소리에 인적은 끊어지고 변방 가을 외로운 기러기 소리 이슬은 오늘밤부터 하얘지고 달은 고향에서 보던 밝은 달이라 아우 있어도 다 나뉘어 흩어지고 생사를 물을 집조차 없구나 편지를 부쳐도 늘 닿지 못했는데 하물며 병란(兵亂)이 아직 그치지 않고 있음에랴 [通釋] 수루(戍樓) 위의 시간을 알리는 경고(更鼓)가 울리자 길에는 사람의 자취가 사라졌고, 적막한 가을 하늘엔 한 마리 외로운 기러기가 슬프게 울며 지나간다. 오늘은 이슬이 하얗게 내리기 시작하는 백로..

카테고리 없음 202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