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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희망하며... 이성진

항상 희망하며... 이성진모든 일이 그렇듯이소중히 가꾸고 섬기는 마음이더욱더 당신을 아름답게 합니다아무리 세상이 변해도아무리 조그마한 일이라도당신은 소중히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아름답고 소중한 삶을생각하신 다면진심으로 원하고 느껴보세요당신의 그 따듯한 마음이착하고 진실된 마음이당신을 더욱 더 소중하게 만들어요나보다 조금 못한 사람에겐 봉사하며나보다 조금 더 나은 사람에겐 칭찬하며그렇게 착하고 선하게 당신의 삶을 만드세요무슨 일이든 무섭다고 도망치면꿈은 이루어질 수 없어요항상 희망하며 달려야 해요가장 아름답고 위대한 사람은언제나 최선을 다했어요라고말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출처:다음카페 '이동활의 음악정원' 에서

카테고리 없음 2025.09.12

황금 벌판에 메뚜기 뛸때/ 나성산 빛길

황금 벌판에 메뚜기 뛸때/나성산 빛길누렇게 무르익은 황금 들판에나란히 고개 숙인 벼들이 파도타고 오는 바람에 참새 떼들가슴이 콩닥 콩닥들판 바라보면 나에게로달려 오는 것 같아 산들 바람도행복으로 다가옵니다메뚜기 떼가 뛰는 것을 보면나의 화양연화와 같은시절이 되돌아 오는 즐거움나누는 넉넉함이 있어 행복하다

카테고리 없음 2025.09.12

별 헤는 밤-윤동주

별 헤는 밤-윤동주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읍니다.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오,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오,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별 하나에 시와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 마디씩 불러 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 했든 아이들 의 이름과, 패(佩), 경(鏡), 옥(玉) 이런 이국 소 녀들의 이름과, 벌써 애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 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짬, '라이너 마 리아 릴케..

카테고리 없음 2025.09.12

雄雉-詩經國風邶風

雄雉于飛 泄泄其羽 웅치우비 예예기우我之懷矣 自詒伊阻 아지회의 자이이조雄雉于飛 下上其音 웅치우비 하상기음展矣君子 實勞我心 전의군자 실로아심瞻彼日月 悠悠我思 첨피일월 유유아사道之云遠 曷云能來 도지운원 갈운능래百爾君子 不知德行 백이군자 부지덕행不忮不求 何用不臧 불기불구 하용부장장끼가 날아가네! 날개를 퍼덕이며나의 괴로움, 절로 이 걱정을 남김이라장끼가 날아가네! 위 아래로 그 소리 나네참으로 님이여, 내 마음을 정말 힘들게하네저 해와 달을 보니 내 시름이 끊이지 않네길은 먼데, 언제 오실 수 있으려나여러 뭇 군자여 덕행을 모르지 않겠지!해치거나 탐하지 않으면 어찌 좋지 않겠나!*雄雉(웅치)꿩의 수놈이 장끼이다.于(우) : 향하여 가다. 于飛는 부부의 의가 좋음을 비유하는 말이기도 하다 참조泄(설,예) : 날개..

카테고리 없음 2025.09.11

凱風-詩經國風邶風

남풍(개풍凱風)-시경국풍패풍凱風自南 吹彼棘心 개풍자남 취피극심棘心夭夭 母氏劬勞 극심요요 모씨구로凱風自南 吹彼棘薪 개풍자남 취피극신母氏聖善 我無令人 모씨성선 아무령인爰有寒泉 在浚之下 원유한천 재준지하有子七人 母氏勞苦 유자칠인 모씨노고睍睆黃鳥 載好其音 현환황조 재호기음有子七人 莫慰母心 유자칠인 막위모심남에서 따스한 바람이 멧대추 싹에 부네멧대추 싹눈 자라고 모친 부지런하셨지.남에서 따스한 바람이 멧대추 섶에 부네모친은 슬기롭고 선한데 우린 좋은 이 없네어디 찬 샘이 있나? 준읍 아래에 있네자식 일곱이 있으니 모친이 고생하셨지.구성지게 우는 꾀꼬리 그 소리가 좋네자식 일곱인데 모친 마음을 달래는 이 없네凱風(개풍) : 따스한(和) 바람, 남풍凱의 본 뜻이 크다(大)라고 함 에 “가을은 수렴을 하니 그리움이 주..

카테고리 없음 2025.09.10

해 지는 들길에서-김용택

해 지는 들길에서-김용택사랑의 온기가 더욱 더 그리워지는 가을 해거름 들길에 섰습니다 먼들 끝으로 해가 눈부시게 가고 산그늘도 묻히면 길가의 풀꽃처럼 떠오르는 그대 얼굴이 어둠을 하얗게 가듭니다 내 안의 그대처럼 꽃들은 쉼없이 살아나고 내 밖의 그대처럼 풀벌레들은 세상의 산을 일으키며 웁니다 한 계절의 모퉁이에 그대 다정하게 서 계시어 춥지 않아도 되니 이 가을은 얼마나 근사한지요 지금 이대로 이 길을 한없이 걷고 싶고 그리고 마침내 그대 앞에 하얀 풀꽃 한송이로 서고 싶어요.

카테고리 없음 2025.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