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과 미소... 칼릴 지브란
눈물과 미소... 칼릴 지브란 내 가슴의 슬픔을 저 많은 사람들의 기쁨과 바꾸지 않으리라그리고 내 몸의 구석구석에서 흐르는 슬픔이웃음으로 바꿔지는 것이라면나는 그런 눈물 또한 흘리지 않으리라나는 나의 인생이 눈물과 미소를 갖기를 바라네눈물은 내 가슴을 씻어 주고 인생의 비밀과 감추어진 것들을 이해하게 하네미소는 나를 내 종족의 아들들에게 가까이 이끌어 주며또한 신들에게 바치는 찬미의 상징이기도 하네눈물은 나를 저 부서진 가슴의 사람들에게 묶어 주고미소란 살아 있는 내 기쁨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네나는 지쳐서 절망적으로 사는 것보다는열망과 동경 속에서 죽기를 더 바란다네나는 내 영혼 깊은 곳에사랑과 아름다움에 대한 굶주림에 존재하기를 바라네왜냐하면 만족하고 있는 사람이야말로가장 비참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