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匏有苦葉-詩經國風邶風

포유고엽(匏有苦葉)匏有苦葉 濟有深涉 포유고엽 제유심섭深則厲 淺則揭 심즉려 천즉게有瀰濟盈 有鷕雉鳴 유미제영 유요치명濟盈不濡軌 雉鳴求其牡제영불유궤 치명구기모雝雝鳴鴈 旭日始旦 옹옹명안 욱일시단士如歸妻 迨氷未泮 사여귀처 태빙미반招招舟子 人涉卬否 초초주자 인섭앙부人涉卬否 卬須我友 인섭앙부 앙수아우박은 잎이 쓰고 제수에는 깊은 나루 있어깊으면 그냥 건너고 얇다면 바지걷고 건너리널찌감치 제수가 찼고 까투리는 울어대니제수가 차도 바퀴굴대 젖지 않는데도 까투리는 울어 숫컷을 구하네옹옹 우는 기러기. 해가 떠 아침이 열리네총각이 아내를 얻으려면 얼음이 아직 녹지 않을 때를 틈타야지손짓하는 뱃사공. 남은 건너도 나는 아니네남은 건너도 난 아님은 내 벗을 기다려서지*비유가 많은 노래라 해석이 구구하다. 와 은 음란하다 하고 ..

카테고리 없음 2025.09.12

渡漢江-李頻

渡漢江-李頻 도한강-이빈嶺外音書絶 (영외음서절) 재 너머 영남지역에 집 소식은 끊어지고經冬復立春 (경동부입춘)겨울 가고 다시 봄이 왔네.近鄕情更怯 (근향정갱겁) 고향이 가까울수록 마음 더욱 겁이 나不敢問來人 (불감문래인) 거기서 온 사람에게 차마 묻지 못하겠네.-李頻(818∼876) : 자가 德新이며 壽昌(지금의 浙江省 建德縣) 사람이다. 宣宗 大中 8년(854)에 진사에 급제하였다. 秘書郎으로 있다가 建州刺史(지금의 福建省 建甌縣)로 옮겼다.《棃岳集》이 있다.※ 이 시는 당시삼백수에는 이빈이 지은 것으로 되어 있으나 宋之問의 작품으로 보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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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희망하며... 이성진

항상 희망하며... 이성진모든 일이 그렇듯이소중히 가꾸고 섬기는 마음이더욱더 당신을 아름답게 합니다아무리 세상이 변해도아무리 조그마한 일이라도당신은 소중히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아름답고 소중한 삶을생각하신 다면진심으로 원하고 느껴보세요당신의 그 따듯한 마음이착하고 진실된 마음이당신을 더욱 더 소중하게 만들어요나보다 조금 못한 사람에겐 봉사하며나보다 조금 더 나은 사람에겐 칭찬하며그렇게 착하고 선하게 당신의 삶을 만드세요무슨 일이든 무섭다고 도망치면꿈은 이루어질 수 없어요항상 희망하며 달려야 해요가장 아름답고 위대한 사람은언제나 최선을 다했어요라고말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출처:다음카페 '이동활의 음악정원'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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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벌판에 메뚜기 뛸때/ 나성산 빛길

황금 벌판에 메뚜기 뛸때/나성산 빛길누렇게 무르익은 황금 들판에나란히 고개 숙인 벼들이 파도타고 오는 바람에 참새 떼들가슴이 콩닥 콩닥들판 바라보면 나에게로달려 오는 것 같아 산들 바람도행복으로 다가옵니다메뚜기 떼가 뛰는 것을 보면나의 화양연화와 같은시절이 되돌아 오는 즐거움나누는 넉넉함이 있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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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헤는 밤-윤동주

별 헤는 밤-윤동주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읍니다.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오,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오,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별 하나에 시와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 마디씩 불러 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 했든 아이들 의 이름과, 패(佩), 경(鏡), 옥(玉) 이런 이국 소 녀들의 이름과, 벌써 애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 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짬, '라이너 마 리아 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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