靜女-詩經國風邶風
정녀(靜女)靜女其姝 俟我於城隅 정녀기주 사아어성우愛而不見 搔首踟躕 애이불견 소수지주靜女其孌 貽我彤管 정녀기연 이아동관彤管有煒 說懌女美 동관유위 열역녀미自牧歸荑 洵美且異 자목귀제 순미차이匪女之爲美 美人之貽 비녀지위미 미인지이곱고 조용한 여인이 나를 성 모퉁이에서 기다리니숨기나 보이지 않자 머리를 긁고 머뭇거리네.아름답고 조용한 여인이 내게 붓통을 주니붓통이 빨갛네 붓통 네가 예뻐 기쁘네.성밖에서 선물한 개피가 참으로 맛나고 기이하네네가 맛나서가 아니라 미인이 주었기 때문이지靜女(정녀) : 곧고 조용하며 우아한 여인 마서진(馬瑞辰,1782-1853)은 “静은 靖(정)으로 읽어야한다. 착한 여자를 일컬으며 숙녀 또는 석녀(碩女)와 비슷하다”고 했다. (静當讀靖谓善女, 猶云淑女, 碩女也) 姝(매) : 곱다,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