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지분분(鶉之奔奔)鶉之奔奔 鵲之彊彊 순지분분 작지강강人之無良 我以爲兄 인지무량 아이위형鵲之彊彊 鶉之奔奔 작지강강 순지분분人之無良 我以爲君 인지무량 아이위군메추라기가 짝지어 다니고 까치도 함께 나네사람이 좋지 못한데 내가 형으로 여겨야 하나까치가 함께 날고 메추라기도 짝지어 다니네사람이 좋지 못한데 내가 군으로 여겨야 하나鶉(순) : 메추라기奔奔(분분) : 짝지어 다니다.에는 賁賁으로 적었다.鵲(작) : 까치彊彊(강강) : 서로 따르는 모양, 함께 날다君(군) : 군주, 여기서는 소군(小君)으로 군의 부인을 말한다선강(宣姜)은 제희공(齊僖公)의 딸로 제환공(齊桓公)과 양공(襄公)의 누나다.여동생으로 양공과 불륜을 저지른 문강(文姜)과 자기 시동생과 간통한 애강(哀姜)의 언니로 아주 유명한 패륜 남매들이다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