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 48

세상을 살다보면

세상을 살다 보면사랑하고푼, 좋아하고푼, 친해보고푼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괴로움이 따릅니다. 때로는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이어서, 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아픔도 따르고 괴로움도 따릅니다.그렇다고 사랑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괴로움, 슬픔, 아픔이 따른다고사랑을 하지않는다면 삶이란 것 자체도 괴로움의 연속이니 살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아파도 괴로워도 우리는 살아야 하고 기억에 담아 그리워하며사랑해야 합니다.-스토리 세상의 모든 명언 '미운 사람도 많습니다' 에서 인용 편집

카테고리 없음 2025.03.09

봄날-헤르만 헤세

봄날-헤르만 헤세수풀 속에선 바람 소리, 새 소리,높디높은, 마법처럼 파란 하늘에는고요하고 의연한 구름배 한 척이…….난 금발의 여인을 꿈꾼다.내 유년 시절을 꿈꾼다.푸르고 드넓고 드높은 하늘은내 동경의 요람.한없이 포근한 요람에서 난 고요히 생각에 잠긴 채나직이 콧노래 흥얼거리며 누워있다.엄마 품에 안긴 아이처럼. 中*헤르만 카를 헤세, Hermann Karl Hesse(1877~1962) 독일계 스위스인이며, 시인, 소설가, 화가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5.03.08

그림 한점 그리고

겨울 지나고 봄이 다가와그림 한점 그려 봅니다.손이 떨리니 붓질이 삐뜰빼뜰 들쭉날쭉윤곽 구도를 잡아가며 먹물로선.점.준(皴) 농담.음양으로 산의 맥.능선.계곡.바위.수목등을 살려내니한폭 그림의 탄생이다.비록 떨리는 손으로 그렸으나오히려 자연스러움이 있어他評 염두에 두지 않고自評. 自足 하니虛心. 淸念 으로 즐길수 있겠네.冬去春來 畫一幅乙巳 早春 白雲

카테고리 없음 2025.03.07

牡丹亭還魂記-湯顯祖

〔步步嬌〕裊晴絲吹來閒庭院. 搖漾春如線. 停半晌,整花鈿. 沒揣菱花,偷 人半面. 迤逗會的彩雲偏.步香閨怎便 把全身現![보보교]미풍은 간들거리며 한정원에 불어오고, 봄은 살과 같이 천지 속에 움직이도다. 잠시 머물럿다가 꽃비녀를 가다듬으니, 뜻밖에도 거울은, 사람의 반면을 훔치네 채운은 옆으로 기울고, 규방을 거닐며 어찌 전신을 드러내리요!〔皁羅袍〕 原來 姹紫嫣紅開遍.似這般都付與斷井頹垣. 良辰美景奈何天.賞心樂事誰家院!朝飛暮捲. 雲霞翠軒. 雨絲風片. 煙波畫船.錦屏人忒看的這 韶光賤![조라포]본시 울긋불긋 아리따운 꽃 활짝 피었건만, 이렇게 허물어진 우물과 담장에 맡겨 있네. 이 좋은 날 아름다운 경치를 헛되이 보내니, 기쁜 마음으로 즐기는 일은 뉘 집 뜰에서인가! 아침에 일고 저녁에 걷히는, 구름과 노을이 스치는 ..

카테고리 없음 202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