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산책李白의 [행로난行路難]젊은 시절 큰 꿈을 안고 벼슬길을 찾았지만 오랫동안 성과가 부진해서 방황하고 실의에 빠졌던 이백(이태백) 시인이 젊은 시절의 울분과 고민을 담아 쓴 [행로난 (인생길 고달파라)] 이야기 [인생길 고달파라]금잔의 미주는 한 말에 만금이요, 옥반의 진미는 그 값이 만전인데, 한 모금 한 입도 넘기기 어려워잔도 젓가락도 다 던져버렸노라.시퍼런 검을 빼들고 뛰쳐나가사방을 노려보나니 가슴이 막막하구나. 金樽清酒斗十千(금준청주두십천)이요, 玉盤珍羞直萬錢(옥반진수치만전)이라. 停杯投箸不能食(정배투저불능식)하고, 拔劍四顧心茫然(발검사고심망연)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