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咏華山-寇准

咏華山(영화산)-/ 寇准(구준) 只有天在上 (지유천재상) 更無山與齊 (갱무산여제) 擧頭紅日近 (거두홍일근) 回首白雲低 (회수백운저) 화산을 노래하다 오직 하늘만이 위에 있을 뿐 어떤 산도 나란한 곳이 없구나 고개 드니 붉은 해 가깝고 고개 돌리니 흰 구름이 낮구나 *작가 寇准(구준)은 宋(송)의 명재상 *華山(화산)은 중국의 五嶽(오악) 가운데 西嶽(서악)으로 불리는데 周(주)나라 平王(평왕) 때 당초 장안이었던 수도를 낙양으로 옮겼는데 화산은 낙양에서 보자면 서쪽에 있어 그때부터 서악으로 부르게 되었다한다 五嶽(오악)중 나머지로는 東嶽(동악)인 泰山(태산)과 南嶽(남악)인 衡山(형산), 北嶽(북악)인 恒山(항산), 中嶽(중악)인 嵩山(숭산)이 있다 [참고] 華夏/华夏=중국, 중화의 미칭 겸 별칭 화산(..

카테고리 없음 2024.06.28

史聖 司馬遷의史記

太史公曰: 余述歷黃帝以來至太初而訖,百三十篇。 태사공은 말한다. “나는 황제(黃帝)로부터 태초(太初)[1]에 이르기까지의 사실(史實)을 서술하였으니, 이는 모두 130편이다.” 《사기》(史記) (太史公自序) 중국 역대 대표 역사서 24사 중 가장 오래된 역사서이자 유일한 통사(通史)이다. 고대~전근대 동아시아 역사서의 틀을 만들어낸 위대한 기록물로 손꼽히며, 전 세계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저작 중 하나이자 중국 24사의 으뜸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역사서 서술의 대표적 방식 중 하나인 기전체 양식을 성립한 사서이기도 하다. *편찬 배경[편집] 중국 전한의 사마천이 상고 시대의 황제부터 한무제 태초 연간(기원전 104~101년)의 중국과 그 주변 민족의 역사를 포괄하여 저술했다. 본격적인 저술은 기원전 108..

카테고리 없음 2024.06.27

將進酒-李白

將進酒 장진주 - 李白 이백 君不見 군불견 그대는 보지 못하였는가.黃河之水天上來 황하지수천상래 황하의 강물이 하늘에서 내려와奔流到海不復回 분류도해불부회 바삐 흘러 바다로 가 다시 못 옴을?君不見 군불견 그대는 보지 못하였는가.高堂明鏡悲白髮 고당명경비백발 고당 명경에 비친 백발의 슬픔朝如靑絲暮成雪 조여청사모성설 아침에 검던 머리 저녁에 희었음을?人生得意須盡歡 인생득의수진환 기쁨이 있으면 마음껏 즐겨야지莫使金樽空對月 막사금준공대월 금잔에 공연히 달빛만 채우려나.天生我材必有用 천생아재필유용 하늘이 준 재능은 쓰여 질 날 있을 테고千金散盡還復來 천금산진환부래 재물은 다 써도 다시 돌아올 것일세.烹羊宰牛且爲樂 팽양재우차위락 양은 삶고 소는 저며 즐겁게 놀아보세.會須..

카테고리 없음 2024.06.27

書藝家 如初 金膺顯

여초 김응현 선생은 1927년 1월 22일 서울 강북구 번동(당시 경기도 고양군 숭인면 번리) 오현에서 아버지 번계(樊溪) 김윤동(金潤東)과 어머니 은진 송씨의 5남 3녀 중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여초 선생은 병자호란 때 청과의 강화를 거부한 청음(淸陰) 김상헌(1570~1652)의 14대 손이며, 문곡(文) 김수항(1629∼1689)의 12대 손. 곧은 절개의 선비 정신을 이어받은 선생의 가문은 대대로 명필가를 낳은 집안으로도 유명하다. 여초 선생이 태어난 ‘오현병사(梧峴丙舍)’는 선영을 모신 묘역이 있던 곳으로 증조부 김석진(1843~1910)은 일제의 국권 침탈에 항거해 낙향해 이곳에 머물다가 1910년 9월 경술국치 이후 일제의 남작작위를 거절하고 자결하였다. 여초는 어려서 구한말 비서원승(秘書..

카테고리 없음 2024.06.25

南風歌-舜 임금

南風之薰兮(남풍지훈혜) 남풍의 훈훈함이여 可以解吾民之慍兮(가이해오민지온혜) 가히 우리 백성의 한를 풀어주리라. 南風之時兮(남풍지시혜) 남풍이 때맞추어 불어와 可以阜吾民之財兮(가이부오민지재혜) 우리 백성의 살림을 넉넉하게 해주리라. ** 지은이 : 순(舜) 임금 시대 : 중국 고대 요순(堯舜) 시대 갈래 : 민가(民歌) 성격 : 성군(聖君) 순(舜) 임금의 선정(善政) *요(堯) 임금은 나이가 많아지자 순(舜)에게 천자의 정무를 일임했다. 순(舜)이 정사를 주관한 지 20년이 되자 요(堯)는 순(舜)에게 천자의 자리를 넘겼고, 8년 후 세상을 떠났다. 순(舜)은 요(堯)임금의 삼년상을 마치고는 요(堯)의 아들인 단주(丹朱)에게 제위를 양보했으나, '천하 사람들이 모두 순(舜)에게 귀의하여 천자가 되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6.24

擊壤歌

擊壤歌(격양가) -요(堯) 임금 시대의 태평 세월(성대)을(를) 노래한 민요 -땅을 두드리며 부르는 노래- 미상(未詳) 日出而作(일출이작) 해가 뜨면 들에 나가 일을 하고 日入而息(일입이식) 해가 지면 집으로 돌아와 쉬고 鑿井而飮(착정이음) 우물 파 목 마르지 않게 마시고 耕田而食(경전이식) 밭을 갈아 음식 배불리 먹으니 帝力於我何有哉?(제력어아하유재?) 황제가 내게 무슨 소용 있겠는가? *인터넷 검색 격양가(擊壤歌)에 대한 내용 황보밀(皇甫謐)편 『제왕세기(帝王世紀)』에 수록되어 있는 멀리 요(堯, 尧) 임금 시대의 태평 세월(성대)을(를) 노래한 민요이다. 사람들은 자연에 순응해 해가 뜨면 일어나 일하고, 해가 지면 집으로 돌아가 쉰다. 이러하니 굳이 임금님의 힘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 한시의..

카테고리 없음 2024.06.24

晉文公과 介子推

割肉奉君盡丹心,但愿主公常清明。 柳下作鬼終不見,强似伴君作諫臣。 倘若主公心有我,憶我之時常自省。 臣在九泉心無愧,勤政清明復清明。 살을 베어 임금을 섬겨 단심을 다한 것은 오직 주공께서 항상 청명하기만을 바란 것 버들 아래 귀신 되어 끝내 뵙지 못할 터 이렇게라도 임금께 간언하는 신하가 되리 혹여 주공의 마음에 내가 있다 하시면 나를 생각할 때마다 스스로를 돌아보옵소서 신은 구천에 있어도 마음 부끄러울 것 없으리니 정무에 근실하여 청명하고 또 청명하옵소서 개자추(介子推)개자추(介子推) 고대 중국 춘추시대 진(晉)나라 사람으로 개자추(介子推)란 인물이 있었다. 이...blog.naver.com寒食節 유래: 진문공과 개자추의 사연

카테고리 없음 2024.06.24

淸 明 -杜牧

淸明時節雨紛紛 (청명시절우분분), 路上行人欲斷魂 (노상행인욕단혼) . 借問酒家何處有 (차문주가하처유) , 牧童遙指杏花村 (목동요지행화촌) . 청명 시절에 어지러이 비가 내리니 길가는 나그네 서글퍼지네 주막이 어디에 있는가 물으니 목동은 멀리 살구꽃 핀 마을을 가르키네. [출처] [千家詩(천가시)/全唐詩(전당시)] 3-19.淸明(청명) - 杜牧(두목)

카테고리 없음 2024.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