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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2

겨울의 노래 / 나태주

겨울의 노래 / 나태주이제 쉬거라 그만 쉬거라 한숨도 내려놓고 고통도 내려놓고 잠들 수 있으면 잠이 들려무나 그대도 이미 알고 있을 터,잠 속에서 꿈 속에서 우리는 찬란한 새로운 길을 보게 될 것이다 회색빛 늪 속에 오래 엎드려 썩고 썩으면 우리는 눈부신 봄날의 새 햇빛지극히 여리고 사랑스러운 새싹 새로 눈 터오는 이파리들의 세상이 될 것이다 거리에 바람이 분다 나뭇잎들이 바람에 불려 흘러간다어디선듯 낮은 트럼펫 소리도 들린다

카테고리 없음 00:08:55

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시/이정하

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시/이정하그대 굳이 아는 척 하지 않아도 좋다.찬비에 젖어도 새잎은 돋고구름에 가려도 별은 뜨나니 그대 굳이 손 내밀지 않아도 좋다.말 한번 건네지도 못하면서마른 낙엽처럼 잘도 타오른 나는혼자 뜨겁게 사랑하다나 스스로 사랑이 되면 그뿐그대 굳이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카테고리 없음 00: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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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를 중심으로 시.시가.명언명구. 그림.사진. 영상등을 감상합니다. 自作 외에 書冊 이나 웹을 통하여 수집 인용된 자료가 많은바 예고 없이 수정 .삭제 및 공개.비공개 전환이 이루지는점 양해 하시고 편안히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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