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飮酒 其五-陶淵明

飮酒 其五-陶淵明 結盧在人境(결로재인경) : 사람 사는 곳에 집을 지었으나 而無車馬喧(이무거마훤) : 수레의 시끄러운 소리 들리지 않네. 問君何能爾(문군하능이) : 그대에게 묻노니 어찌 그럴 수 있는가? 心遠地自偏(심원지자편) : 마음이 속세를 멀리하니 절로 외지네. 採菊東籬下(채국동리하) : 동쪽 울타리 밑에서 국화를 따다가, 悠然見南山(유연견남산) : 한가로이 남산을 바라보노라. 山氣日夕佳(산기일석가) : 해질녘에 먼 산은 아름답고 飛鳥相與還(비조상여환) : 날던 새는 짝을 지어 돌아오네. 此中有眞意(차환유진의) : 여기 참된 뜻이 있으매 欲辨已忘言(욕변이망언) : 말하려다가 이미 말을 잊었네. *陶淵明이 이 詩를 지어서 그윽이 사는 취미를 읊었으니, 마음이 멀고 땅이 궁벽하여 참다운 즐거움을 스스로..

카테고리 없음 2024.11.11

陶淵明의 歸園田居 5-1首

귀원전거(歸園田居)其一 (전원으로 돌아와 살면서) 少無適俗韻(소무적속운) 젊어서부터 세속과 어울리지 못하고 性本愛丘山(성본애구산) 성품은 본래 산과 언덕을 사랑하였는데 誤落塵網中(오락진망중) 잘못하여 세속의 그물 속에 떨어진 채로 一去三十年(일거삼십년) 한번 고향을 떠난 지 30년이 지났네. 羈鳥戀舊林(기조연구림) 갇힌 새는 옛 숲을 그리워하고 池魚思故淵(지어사고연) 못 속 물고기 옛 연못을 생각하는 법. 開荒南野際(개황남야제) 남쪽 들 언저리에 황무지를 개간하며, 守拙歸園田(수졸귀원전) 졸박함을 지키려 전원으로 돌아왔네. 方宅十餘畝(방택십여무) 네모난 택지에 텃밭이 십여 이랑에 草屋八九間(초옥팔구간) 초가집 여덟 아홉 간이나 된다네. 楡柳蔭後詹(유류음후첨) 뒤 처마에 느릅나무 버드나무 그늘 지고 桃李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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