庭中有奇樹(정중유기수), 綠葉發華滋(녹엽발화자). 攀條折其榮(반조절기영), 將以遺所思(장이유소사). 馨香盈懷袖(형향영회수), 路遠莫致之(노원막치지). 此物何足貴(차물하족귀), 但感別經時(단감별경시). 뜰 안의 진기한 나무 푸른 잎에 핀 꽃이 만발하네 가지를 당겨 그 꽃을 꺾어 그리운 사람에게 보내려하네 향기는 소매에 가득하나 길이 멀어 그곳에 이르지 못하네 어찌 이 꽃을 보내는 것으로 만족할까 이별하여 지난 시간의 그리움 보다야 *여인이 오랫동안 이별한 사람을 생각하는 시이다. 아름다운 꽃을 꺾었지만 주어야 할 사람이 너무 멀리 있어 꽃의 향기마저도 줄 수가 없다. 꽃을 보내기 보다는 오랜 이별의 그리움을 보내고 싶다는 심정을 읊었다. 구성 및 내용이 고시 제6수와 유사하다. [출처] [문선]古詩十九首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