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32

추석 전날 달밤에 송편 빚을 때 -서 정주

추석 전날 달밤에 송편 빚을 때 - 서 정주- 추석 전날 달밤에 마루에 앉아 온 식구가 모여서 송편 빚을 때 그 속에 푸른 풋콩 말아 넣으면 휘영청 달빛은 더 밝아 오고 뒷산에서 노루들이 종일 울었네 "저 달빛엔 꽃가지도 휘이겠구나!" 달 보시고 어머니가 한마디 하면 대수풀에 올빼미도 덩달아 웃고 달님도 소리내어 깔깔거렸네 달님도 소리내어 깔깔거렸네 *다음 카페에서

카테고리 없음 2024.09.17

秋夕(추석) 가을밤-杜牧

秋夕(추석) 가을밤-杜牧(두목) 銀燭秋光冷畵屛(은촉추광냉화병) 촛불 밝힌 가을밤에 꽃병풍도 차가운데 輕羅小扇撲流螢(경라소선박유형) 조그만 비단부채로 개똥벌레를 쫓다가 天階夜色凉如水(천계야색량여수) 문득 궁 안의 밤빛이 물처럼 쌀쌀하여 坐看牽牛織女星(좌간견우직여성) 우두커니 바라보는 견우성과 직녀성 *杜牧(두목, 803~852)

카테고리 없음 2024.09.17

念奴嬌(中秋)-蘇軾

[念奴嬌(中秋)-蘇軾(소식)] 憑高眺遠(빙고조원), 見長空萬里(견장공만리), 雲無留跡(운무류적)。 桂魄飛來光射處(계백비래광사처), 冷浸一天秋碧(냉침일천추벽)。 玉宇瓊樓(옥우경루), 乘鸞來去(승란래거), 人在清涼國(인재청량국)。 江山如畫(강산여화), 望中煙樹歷歷(망중연수력력)。 높은 누대에 올라 기대어 먼 곳을 바라보니 가없는 하늘 멀리 보이고, 구름은 자취 하나 없구나. 달빛 날아와 빛을 뿌리니 푸른 가을 하늘에 냉기가 스며드네. 달나라 궁전에는 선녀들이 난새를 타고 오가는데, 이 몸은 달나라 궁전에 있네. 강산은 그림 같고 흐릿한 달빛 속에 나무가 또렷하게 보이누나. 我醉拍手狂歌(아취박수광가), 舉杯邀月(거배료월), 對影成三客(대영성삼객)。 起舞徘徊風露下(기무배회풍로하), 今夕不知何夕(금석부지하석)。 ..

카테고리 없음 2024.09.17

靑綠山水 模寫

청록산수화의 대가 옥전(沃田) 강지주(姜智周), 선명한 청록과 힘찬 필선으로 펼쳐낸 대자연 - 시[시사매거진] 옥전 강지주 화백은 70여 년 식지 않는 창작 열정을 전통 회화에 쏟아붓고 있는 원로화가다. 현대 전통회화를 얘기할 때 그를 빼놓고는 논하기 힘들 만큼 옥전 강지주 화백의 작품www.sisamagazine.co.kr 옥전(沃田) 강지주 (1936-)작품 문의: 010 4432 4676 rheo343@naver.com 옥전(沃田) 강지주 (1936-) 약력 -1936년 전남 진도군 출생 -1961년 서라벌 예술대학 회화과 졸업 -1968~1980년 국전 입선9회 -1978년 국전특선 -1979년 한국의 자연전 -199mtubegallery.tistory.com A4 Gallerywww.youtub..

카테고리 없음 2024.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