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이 '신비로움' 이란다 아침 현관을 나서자마자 보라색 얼굴로 인사하는 루엘리아(Ruellia) 가 반갑다 오후가 되면 꽃이 시들어 버리지만 여름.가을 내내 아침마다 싱싱한 얼굴을 보여주어 마음을 싱그럽게 한다 심고 가꾸시는 이웃 부인께 강사를 드린다루엘리아 꽃 멕시코 야생화인 ‘루엘리아’는, 트럼펫 모양으로 보랏빛깔의 화사하고 우아한 모습을 나타낸다. 영상 10도 이상만 되면 아침에 꽃이 피고 저녁에 지는데, 1년 내도록 계속해서 피고 진다. 잎사귀는 버들잎 모양이고, 꽃대는 진한 와인색을 내며, 대나무처럼 마디가 형성된다. 마디가 단단해지면 꽃이 피는데 ‘신비로움’이라는 꽃말처럼 볼수록 신비롭고 설레임이 가득한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