彼黍離離,彼稷之苗。 行邁靡靡,中心搖搖。 知我者,謂我心憂。 不知我者,謂我何求。 悠悠蒼天,此何人哉? 기장이 무성하게 자라 있고 피도 싹이 자라있네 걸음걸이 맥없이 풀리고 마음속 한없이 흔들리네 나를 아는 이는 내 마음에 시름 있다 하지만 나를 모르는 이는 내게 무얼 하고 있느냐 말하네 아득한 하늘이시여! 이것은 누구 때문입니까? *옛 왕조 의 몰락을 슬피 노래한 옛 시인의 노래 *黍離之嘆 ( 黍離之歎 ) 서리지탄 ‘나라가 멸망(滅亡)하여 옛 궁궐(宮闕) 터에는 기장만이 무성(茂盛)한 것을 탄식(歎息ㆍ嘆息)한다.’는 뜻으로, 세상(世上)의 영고성쇠(榮枯盛衰)가 무상(無常)함을 탄식(歎息ㆍ嘆息)하며 이르는 말. 출전:시경(詩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