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3 3

金陵酒肆留別-李白

金陵酒肆留別(금릉주사유별): 금릉에서 이별주(離別酒)를 마시며 風吹柳花滿店香(풍취류화만점향) :버들꽃은 바람에 날려 주막 가득 향기롭고 吳姬壓酒喚客嘗(오희압주환객상) :오나라 여인 술을 짜서 손님 불러 맛보라 하네. 金陵子弟來相送(금릉자제래상송) :금릉의 귀공자들 찾아와 서로를 전송하니 欲行不行各盡觴(욕행불행각진상) :떠나려다 가지 못 하고 각자 술잔 모두 비운다. 請君試問東流水(청군시문동류수) :그대에게 시험삼아 묻노니, 동으로 흐르는 장강(長江)과 別意與之誰短長(별의여지수단장) :이별의 정(情) 중에 어느 것이 더 짧고 길다하겠는고~?.

카테고리 없음 2024.06.13

江南春-杜牧

江南春絶句(강남춘절구) 강남의 봄 절경)-杜牧 千里鶯啼綠映紅(천리앵제녹영홍) 천리에 꾀꼬리 노래하고 홍록이 물에 비칠 때 水村山郭酒旗風(수촌산곽주기풍) 강 마을 산마을 주막집 깃발 나뿌낀다. 南朝四百八十寺(남조사백팔십사) 남조의 사백팔십 절 多少樓臺煙雨中(다소누대연우중) 수많은 누대들은 안개비 속에 아련하다 *두목(杜牧)의 시집 강남춘(江南春)또는 강남춘절구(江南春絶句)라는 제목의 시구이다. 양쯔강(揚子江) 연안은 뛰어난 연월풍류(煙月風流) 절경으로 남조시대(南朝時代) 480여 절들이 아련한 안개비에 서려 있는 모습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명시

카테고리 없음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