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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陵酒肆留別-李白

白雲 2024. 6. 13. 10:14

金陵酒肆留別(금릉주사유별):
금릉에서 이별주(離別酒)를 마시며

風吹柳花滿店香(풍취류화만점향)
:버들꽃은 바람에 날려 주막 가득 향기롭고
吳姬壓酒喚客嘗(오희압주환객상)
:오나라 여인 술을 짜서 손님 불러 맛보라 하네.
金陵子弟來相送(금릉자제래상송)
:금릉의 귀공자들 찾아와 서로를 전송하니
欲行不行各盡觴(욕행불행각진상)
:떠나려다 가지 못 하고 각자 술잔 모두 비운다.
請君試問東流水(청군시문동류수)
:그대에게 시험삼아 묻노니, 동으로 흐르는 장강(長江)과
別意與之誰短長(별의여지수단장)
:이별의 정(情) 중에 어느 것이 더 짧고 길다하겠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