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 7

惟江上之淸風-蘇軾

惟江上之淸風, 與山間之明月 耳得之而為聲, 目寓之而成色。 오직 강 위에 부는 맑은 바람과 산 사이에 뜨는 밝은 달은 귀로 들으면 음악 이요 눈으로 보면 그림이 되네 -소동파의 전적벽부중에서 *참고문헌: '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등 권8 소식의 「전적벽부(前赤壁賦)」, 「후적벽부(後赤壁賦)」이부당전적벽부前赤壁賦蘇子曰내가 말하였다.客亦知夫水與月乎「손께서도 저 물과 달을 아시는지요?逝者如斯가는 것이 이와 같은데도而未嘗往也(다) 간 적이 없습니다.盈虛者如彼차고 비는 m.cafe.daum.net

카테고리 없음 2024.05.30

許蘭雪軒

풍류 천일야화 미인탐방 허난설헌(許蘭雪軒) 여자에게도 과거제로 국가인재를 등용시켰다면 허난설헌(본명 초희楚姬· 호 난설헌蘭雪軒· 자 경번景樊)이 여자 율곡이라고 불리었을 것이다. 그녀의 천재성으로 보아 과거에 참여했었다면 장원은 따 놓은 당상이 뻔해서다. 율곡 이이(栗谷 李珥·1536~1584)는 9번 과거에서 모두 장원으로 호조좌랑의 첫 벼슬길에 올랐다. 1558년(명종13년) 8월 명경과에 역수책(易數策)으로 장원급제하여 순수사림에서 세상살이로 나왔다. 율곡을 두고 문과 모두에서 장원을 했다하여 구장(九 場)장원, 또는 구도(九度)장원이라고 하여 세상에 회자되었다. 그때 율곡의 나이 27세에 불과하였다. 허난설헌은 하늘을 나는 봉황이었는데 새장에 갇힌 삶을 살았다. 15살에 두 살 연상인 김성립(金誠..

카테고리 없음 2024.05.13

留齊-阮堂 김정희

留齊[유제] 留不盡之巧以還造化 [유부진지교이환조화] 留不盡之祿以還朝廷 [유부진지녹이환조정] 留不盡之財以還百姓 [유부진지재이환백성] 留不盡之福以還子孫 [유부진지복이환자손] 기교를 다하지 않고 남김을 두어 자연으로 돌아가게 하고 녹봉을 다하지 않고 남김을 두어 조정으로 돌아가게 하고 재물을 다하지 않고 남김을 두어 백성에게 돌아가게 하고 내 복을 다하지 않고 남김을 두어 자손에게 돌아가게 한다 * 留齊(유제)는 완당(阮堂) 김정희가 예조참판으로 있던 천문학자 남병준에게 써준 글

카테고리 없음 2024.05.03

心齋

【莊子 內篇 第4】(人間世) 4-6 안회의 위국 행을 만류하는 공자의 이야기 중 그 중심 사상인 心齋에 대한 설명 "심제 唯道集虛 虛者心齋也." 도는 오직 마음을 비우는 곳에만 찾아오니 마음을 비우는 것이 심재이다. 莊子4-6 成而上比者 與古爲徒 其言雖敎 讁之實也 古之有也 非吾有也 若然者 雖直而不病 是之謂與古爲徒 若是則可乎 仲尼曰 惡惡可 大多政法而不諜 雖固亦無罪 雖然 止是耳矣 夫胡可以及化 猶師心者也 顔回曰 吾無以進矣 敢問其方 仲尼曰 齋 吾將語若 有心而爲之 其易邪 易之者 皞天不宜 顔回曰 回之家貧 唯不飮酒 不茹葷者 數月矣 如此則可以爲齋乎 曰 是祭祀之齋 非心齋也 回曰 敢問心齋 仲尼曰 若一志 無聽之以耳 而聽之以心 無聽之以心 而聽之以氣 聽止於耳 心止於符 氣也者 虛而待物者也 唯道集虛 虛者心齋也 顔回曰 回之未始得使 ..

카테고리 없음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