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李白)의 <증배십사贈裵十四>
朝見裴叔則,朗如行玉山。
黃河落天走東海,萬裏寫入胸懷間。 身騎白黿不敢度,金高南山買君顧。 徘徊六合無相知,飄若浮雲且西去。
아침에 배숙칙을 보니 환한 모습이 마치 옥산을 지나는 듯
황하가 하늘에서 떨어져 동해로 달려가나니
만 리를 흘러 그대의 가슴속으로 쏟아져 들어가네
이 몸은 흰 자라를 타도 감히 건널 수 없고
황금의 높이가 남산 같아야 그대의 돌아봄을 살 수 있네
온 세상을 돌아다녀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으니
뜬구름처럼 흩날리며 또 서쪽으로 가네
蘭州 黃河
蘭州 黃河母親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