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步詩(칠보시) - 曹植(조식)
煮豆燃豆萁 (자두연두기)
豆在釜中泣 (두재부중읍)
本是同根生 (본시동근생)
相煎何太急 (상전하태급)
깍지를 태워 콩을 삶으니
콩이 솥 안에서 우는구나.
본디 한 뿌리에서 자랐건만
왜 서로 들볶아야만 하는지.
*고문진보 전집 제1권 오언고풍단편
18.七步詩(칠보시) 曹植(조식)
[칠보시]
건안 25년(220년)에 조조는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나이 66세였다. 그의 자리를 태자 조비(曹丕)가 물려받아서 위나라 왕이자 승상이 되었다. 이제 조정의 대권은 조비의 손으로 넘어갔다. 그런데 누군가가 조비의 동생인 임치후 조식(曹植)이 늘 술에 취하여 조정을 욕하고, 조정에서 보낸 사신을 가두고 놓아주지 않는다고 고해 바쳤다. 조비는 즉시 조식을 업성으로 잡아 올려 심문했다
《世说新语-文学》에 의하면:曹植의 형 曹丕(조비)가 皇帝가 된 후,曹植을 박해하고자 마음을 먹었다. 그리하여 曹植이 일곱 걸음을 걸어가는 짧은 시간 내에 시 한수를 지을 것을 명하고 짓지 못하면 죽이겠다고 하였다. 결과적으로는 曹植이 말이 떨어지자 일곱 걸음을 걸어가며 바로 이《七步诗》를 큰소리로 읊었다. 诗人은 箕豆相煎으로 曹丕가 조식 자기와 기타 兄弟에 대하여 残酷(잔혹)하게 迫害(박해)함을 비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