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小雅 祈父之什
제8편 '正月' 十三章 중1.2.3장
1.
正月繁霜 我心憂傷(정월번상 아심우상)
정월에 된서리 내리니 마음 근심에 쓰라리고
民之訛言 亦孔之將.(민지화언 역공지장)
백성들 사이에 떠도는 뜬소문 크게 흉흉하네
念我獨兮 憂心京京(염아독혜 우심경경)
나 홀로 근심에 잠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으니
哀我小心 癙憂以痒.(애아소심 서우이양)
작은 내 마음 애처로와 시름에 싸여 병이 되네
2.
父母生我 胡俾我癒(부모생아 호비아유)
부모님 날 낳으시고 어찌 이렇게 괴롭게 하시는가?
不自我先 不自我後(불자아선 불자아후)
나보다 먼저 낳던지 늦게 낳던지 하시지
好言自口 莠言自口(호언자구 수언자구)
좋은 말도 입에서 나오고 나쁜 말도 입에서 나오네
憂心愈愈 是以有侮(우심유유 이이유모)
근심하는 마음 한이 없어 업신여김 받게 되었네
3.
憂心惸惸 念我無祿(우심경경 염아무록)
근심은 한이 없어 복록 없음을 걱정하네
民之無辜 幷其臣僕(민지무고 병기신복)
죄 없는 백성들 모두 잡혀 종이 되었네
哀我人斯 于何從祿(애아인사 우하종록)
슬프구나, 백성들이여 봉록은 어디에 있는가?
瞻烏爰止 于誰之屋(첨오원지 우수지옥)
저 까마귀 훨훨 날아 누구 집에 앉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