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하순 인천대공원수목원 에서의작약(芍藥=함박꽃) 을 담아왔다5월 초순의 모란(牧丹)이 지고나서 이어서 피는 꽃 이다.작약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다 커도 1m 이하로 자란다. 하나의 굵은 뿌리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나와 곧게 서며, 잎과 줄기에는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며 밑부분의 잎은 한두번 작은잎이 3장씩 겹잎으로 나온다. 비교적 길다랗고 뾰족한 타원형의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가지의 가장 윗부분에서는 잎 3개가 함께 모여 달리기도 한다.보통은 초여름, 이르면 5월 경에 중심 줄기 끝에서 하나의 꽃이 피어나는데 꽃의 크기가 상당히 크고 향기가 엄청 진하다. 그만큼 화려한 꽃을 피우지만 일주일 정도 피었다가 꽃이 지기 때문에, 그 점이 아쉬운 점이다. 꽃은 원래 홑꽃이지만 품종개량에 의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