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宵-蘇軾
春宵一刻値千金 춘소일각치천금 花有淸香月有陰 화유청향월유음 歌管樓臺聲細細 가관누대성세세 鞦韆院落夜沉沉 추천원락야침침 봄날 밤 한 순간은 천금과 같아 꽃 향기 맑은 속에 달이 구름에 가렸구나 누대 위의 노래 피리소리 잦아드는데 그네 매둔 뜰에서는 밤 고요히 깊어가네 *鞦韆(추천) : 그네. 院落(원락) : 울안에 본채와 따로 떨어져 있는 정원이나 부속 건물. * 제1구 제5자 直을 値로, 제3구 제6, 7 자 寂寂을 細細라고 쓴 판본도 있다. 直은 '치'로 읽어여 함. * 제목이 春夜, 春宵로 된 전고가 있다. * 소식(蘇軾, 1037-1101년) : 중국 北宋 시대의 시인이자 문장가, 학자, 정치가이다. 자(字)는 자첨(子瞻)이고 호는 동파거사(東坡居士)였다. 흔히 소동파(蘇東坡)라고 부른다. 현 쓰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