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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月-詩經

詩經小雅 祈父之什 제8편 '正月' 十三章 중1.2.3장 1. 正月繁霜 我心憂傷(정월번상 아심우상) 정월에 된서리 내리니 마음 근심에 쓰라리고 民之訛言 亦孔之將.(민지화언 역공지장) 백성들 사이에 떠도는 뜬소문 크게 흉흉하네 念我獨兮 憂心京京(염아독혜 우심경경) 나 홀로 근심에 잠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으니 哀我小心 癙憂以痒.(애아소심 서우이양) 작은 내 마음 애처로와 시름에 싸여 병이 되네 2. 父母生我 胡俾我癒(부모생아 호비아유) 부모님 날 낳으시고 어찌 이렇게 괴롭게 하시는가? 不自我先 不自我後(불자아선 불자아후) 나보다 먼저 낳던지 늦게 낳던지 하시지 好言自口 莠言自口(호언자구 수언자구) 좋은 말도 입에서 나오고 나쁜 말도 입에서 나오네 憂心愈愈 是以有侮(우심유유 이이유모) 근심하는 마음 한이 없어..

카테고리 없음 2023.08.22

겨울도 지나고-/솔로몬의 노래

솔로몬의 시가 '겨울도 지나고' 아가(雅歌) 2 장 11~13절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My beloved spake and said unto me Rise up my love my fair one and come away.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For lo the winter is past the rain is over and gone;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의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반구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The flowers appear on the earth; the time of the singing of birds is come and the voice of the turtle is heard in our la..

카테고리 없음 2023.08.22

Unchained Melody

Unchained Melody (영화 '사랑과 영혼' Ost) - Righteous Brothers (라이처스 브라더스) Woah, my love, my darling 오, 내 사랑, 그대여 I've hungered for your touch 난 당신의 손길을 갈망해 왔죠 A long, lonely time 길고, 외로운 시간 동안 And time goes by so slowly 시간은 너무나 느리게 흐르죠 And time can do so much 시간은 너무나 많은 걸 할 수 있죠 Are you still mine? 그대는 아직 내 사람인가요? I need your love 난 당신의 사랑이 필요해요 I need your love 난 당신의 사랑이 필요해요 God speed your love to m..

카테고리 없음 2023.08.22

對酒其二-/白居易

對酒(술을 앞에 두고)其二-白居易 蝸牛角上爭何事(와우각생쟁하사) 달팽이 뿔 위에서 무엇을 다투는가? 石火光中寄此身(석화광중기차신) 전광석화처럼 짧은 삶이거늘, 隨富隨貧且歡樂(수부수빈차환락) 부유한 대로 가난한 대로 즐거움 있는 법, 不開口笑是癡人(불개구소시치인) 입을 벌려 웃지 않는 이 어리석은 자로다. *중국 당나라 때의 시인 백거이(白居易 772~846)의 칠언절구이다. '대주'라는 제목으로 모두 5수의 시를 남겼는데, 위 작품은 제2수이다. 그는 '낙천(樂天)'이라는 자(字)처럼 낙천적인 삶을 꿈꾸었으며, 호가 '취음선생(醉吟先生' 인 것처럼 술을 마시고 시를 읊는 것을 즐겼다. 그래서 평소 그는 술과 거문고와 시, 이 세가지를 자신의 벗이라고 말했다. *와각지쟁(蝸角之爭): 좁은 세상에서 하찮은 ..

카테고리 없음 2023.08.21

炎天夏日登文鶴

염천하일등문학 文鶴山頂四方空 문학산정사방공 靑海雲下吹淸風 청해운하취청풍 下睹家樓山麓裏 하도가루산록리 炎天夏日吟閑翁 염천하일음한옹 문학산 꼭대기에 사방은 터졌는데 청해 구름 아래 맑은 바람 불어오고 아래는 집.빌딩들이 산기슭을 감쌌구나 무덥게 찌는 여름날 할일없는 늙은이 산에 올라 흥얼거리네 -癸卯 夏節 於 文鶴山頂 白雲注: 위 시는 다른분의 시를 참고한 습작으로 당시 칠언절구 형태를 취하였으나 압운.운율등 그 규칙은 고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漢詩에 함축된 의미를 즐길뿐 漢語 특유의 운율 이 아닌 나름 우리 말로 해석 우리음으로의 맛을 즐기고자 함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