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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路難-李白

白雲 2024. 7. 8. 05:07

<行路難-李白>
金樽清酒斗十千,玉盤珍羞直萬錢。
停杯投箸不能食,拔劍四顧心茫然。
欲渡黄河冰塞川,將登太行雪滿山。
閑来垂釣碧溪上,忽復乘舟夢日邊。
行路難,行路難,多岐路,今安在。
長風破浪會有時,直掛雲帆濟滄海。

금잔의 청주는 만금이요
옥반의 진미는 만전이라
잔을 멈추고 젓가락을 던지고는
검을 뽑아 사방을 바라보니 가슴이 막막하다
황하를 건너자 했더니
얼음이 강을 막고
태항산을 오르려 했더니
눈이 산에 가득하네
푸른 시내 낚시는 한가로운데
해 뜨는 곳으로 가는 배의 꿈이여!
인생길의 어려움이여, 어려움이여!
수많은 갈림길에서
나는 지금 어디 있는가!
큰 바람이 물결 깨며 불어올 날이 반드시 오리니
구름 같은 꽃을 곧장 펴고 창해를 넘어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