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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의 명시감상 靜夜思.山中問答

시뜨락 시정(詩庭) 2025. 3. 20. 05:48

<정야사(靜夜思)>

床前明月光(상전명월광)
침대맡에 비추는 밝은 달 빛
疑是地上霜(의시지상상)
땅에 서리가 내렸나 했네

擧頭望山月(거두망산월)
머리 들어 산위 달을 바라보고
低頭思故鄕(저두사고향)
고개 숙여 고향을 생각하네.

*한시감상
李白의 靜夜思.山中問答

山中問答(산중문답)

問余何事栖碧山(문여하사서벽산)   
묻노니, 그대는 왜 벽산에 사는가.
笑而不答心自閑(소이불답심자한)  
웃을 뿐, 답은 않고 마음이 한가롭네.

桃花流水杳然去(도화유수묘연거)   
복사꽃 띄워 물은 아득히 흘러가니,
別有天地非人間(별유천지비인간)  
별천지 따로 있어 인간 세상 아니네..

-/이백(李白 701-762)
중국 당대(唐代) 시인
=산중답속인(山中答俗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