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청]
물은 소용돌이치고 산은 겹겹이니, 나이 어린 주량은 어드메에 있느뇨?
티끌과 연기는 부질없이 날려 사라지니, 가련한 황개만이 구슬프도다.
조조를 치던 돛배는 한 순간에 간 곳 없건만, 격전을 벌이던 강물만이 여전히 도도하 여, 내 마음을 괴롭히누나!
이것은 강물이 아니라, 이십 년을 흘러도 마르지 않을 영웅의 피일세!
駐馬聽
水湧山疊,年少周郎何處也?
不覺的灰飛煙滅,可憐黃蓋轉傷嗟, 破曹的檣櫓一時絕,鏖兵的江水猶然熱,好教我情慘切!
這也不是江水,二十年流不盡的英雄血!
*중국 元代 의 雜劇의太頭 關漢卿의 三國時代 赤壁大戰을 배경으로한 旦本會 單刀會의 唱詞중 한단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