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溫庭筠의 보살만菩薩蠻

시뜨락 시정(詩庭) 2025. 1. 17. 21:05

온정균(溫庭筠)의 보살만(菩薩蠻)
제1수。 (상편: 1절)
小山重疊金明滅。
鬢雲欲度香顋雪。
懶起畵蛾眉。
弄妝梳洗遲.

작은 산들 겹겹으로 늘어선 병풍은 금빛으로 번쩍거리고
흐트러진 귀밑머리는  뺨을 하얗게 덮으려네.
게으름피며 일어나서 눈썹을 그리며
화장을 마치고 천천히 머리를 빗는다네.

*顋 뺨시
*梳 얼렛빗 소

(하편: 2절)
照花前後鏡。
花面交相映。
新帖綉羅襦。
雙雙金鷓鴣。

머리 뒤에 꽂은 꽃을 거울 들어 비취 보네.
아리따운 얼굴이 꽃과 서로 어우러지고
새로 수 놓은 짧은 비단 저고리에는.
짝을 지은 금빛의 자고[鷓鴣]새들이  수 놓여 있네.

*자고새 (鷓鴣새)
꿩과의 새. 메추라기와 비슷하며 날개는 누런빛을 띤 녹색이고 등, 배, 꽁무니는 누런 갈색이다. 목에서 눈에 걸쳐 까만 고리가 둘려 있으며, 부리와 다리는 붉다. 한국, 중국, 유럽 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相映[ xiāngyìng ] 서로 어울리다[대비를 이루다]
*羅襦 나유; 엷은 비단으로 만든 속옷
*綉 ; 수(繡: 헝겊에 색실로 그림이나 글자 따위를 바늘로 떠서 놓는 일)  비단(緋緞)


溫庭筠의 보살만菩薩蠻

보살만

이 작품은 만당 때 발표된 것으로, 향염의 풍격을 지닌 사이다. 중국 최초의 전문 사 작가인 온정균의 대표작으로, 「보살만」의 주제는 여성에 대한 곡진하고 세심한 감정과 관심, 그리고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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