早發白帝城-李白
朝辭白帝彩雲間
千里江陵一日還
兩岸猿聲啼不住
輕舟已過萬重山
아침일찍 오색구름 속 백제성을 떠나서,
천리 강릉길을 하루 만에 돌아가네.
강 양쪽 언덕 원숭이 울음 끊이지 않고,
날쌘 배는 어느덧 만겹의 산을 지나네.
촉한의 황제로 즉위했던 유비가 223년도에 숨을 거둔 유적지인 백제성
이백이 안녹산의 난 연루 유배길
백제성에 들렸을 때 사면령이 떨어져
귀가를 앞두고
그 벅찬 희열과 감동으로 지은 시
*참고문헌:
'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