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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을 수 없는 것들-/천양희

시뜨락 시정(詩庭) 2025. 12. 18. 21:23

붙잡을 수 없는 것들
        / 천양희

세상의 모든 먹는 것 중에서 나이를 먹는 것처럼 먹기 싫은 것이 없고

맛없는 것이 없을 것 같다.
세상일이 모두 마음먹기에 달렸다고는 하지만

아무리 마음을 잘 먹어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세월과 나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