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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오장환

시뜨락 시정(詩庭) 2025. 9. 29. 00:29

바다

눈물은
바닷물처럼
짜구나

바다는
누가 울은
눈물인가

*/ 오장환 글 | 도종환 엮음 | 곽명주 그림 『부엉이는 부끄럼쟁이』中

오장환 (1918~1951, 향년 33세)

출처:다음카페 '이동활의 음악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