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정선 필 풍악도첩 鄭敾 筆 楓嶽圖帖, 신묘년풍악도첩 鄭敾筆辛卯年楓嶽圖帖정선은 금강산 전체를 아우르는 금강전도뿐 아니라 각각의 명소도 따로 떼어 세부적인 작품도 그렸는데, 이것들을 모아 '신묘년풍악도첩'을 만들었다. 신묘년 가을에 만든 이 화첩에는 총 13점이 들어있다.그림들과 내력과 화첩 이름을 담은 발문이 1첩으로 돼 있다. 발문에는 1711년에 겸재와 같은 동네(서울 인왕산 자락)에 살았던 백석공(白石公) 신태동(1659∼1729)이 두 번째 금강산 여행을 할 때 정선과 함께 하여 금강산도를 사생케 하였다는 내용이 전한다.은 , , , , 등 13폭의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선은 이 화첩에 금강산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명소를 비롯하여 내금강과 해금강의 명소를 망라하였다. 은 조선 후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