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山流水 【뜻】높은 산과 그 곳에 흐르는 물 → 악곡(樂曲)이 높고 오묘(奧妙)함. 음악을 감상하는 능력이 뛰어남.【출전】 권 5 탕문(湯問)편 【고사】 춘추시대, 거문고 연주에 뛰어난 백아(伯牙)에게 그의 연주를 잘 감상해 주는 종자기(鍾子期)라는 친구가 있었다. 어느 날, 백아가 거문고를 타며 그 마음을 높은 산에 오르는 듯 가졌다(伯牙鼓琴 志在高山). 이를 들은 종자기가 감탄하며 말했다. "멋있도다. 하늘 높이 우뚝 솟아오름이 마치 태산(泰山)같구나!" 그리고 다시 백아가 거문고를 타며 그 마음을 흐르는 물에 두자(志在流水), 이를 들은 종자기가 다시 말했다. "훌륭하도다. 넘실대며 흘러가는 것이 마치 황하(黃河)와 장강 같도다." 종자기는 백아가 생각하는 것을 틀림없이 알아냈다. 또 어느 날,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