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로 잘 알려진 북송 仁宗 때의 開封府尹 포증(包拯) [異名:포청천(包靑天)]의 활동 무대 였던 하남성의 고도 開封은 고대 夏, 전국시대 魏, 五代十國時代의 五代(後梁.後晉.後漢.後周) 그리고 宋 과 金에 이르기 까지 8왕조의 도읍 이었던 곳으로 황하 물을 끌여들여 농업 생산력을 비약적으로 높인 전국시대 위나라 때에 크게 번성했고, 수나라 이후로 대운하의 한 구간인 통제거가 개봉을 지나면서 정치적, 경제적으로 위상이 크게 향상 되었으며, 송나라가 수도를 이곳에 정하면서 가장 휘황한 시기를 맞게 된다. 황하의 덕을 입어 발전한 도시이지만 황하의 무자비한 범람으로 큰 피해를 입기도 해서 지금 개봉의 지면 아래 3미터에서 12미터 사이 에는 각각 다른 시대의 성터가 켜켜이 쌓여 있다고 한다. 도시 건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