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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事分已定-明心寶鑑

萬事分已定이어늘浮生空自忙이니라 모든 일은 분수가 이미 정해져 있는데, 덧없는 인생은 부질없이 스스로 바쁘구나. [출전]南宋 이후에, 善行과 전해 내려오는 민간의 속담을 엮어 만든, 작자 미상의 《名賢集》의 글에 보인다. “耕牛無宿草이어늘 倉鼠有餘糧이요 萬事分已定이어늘 浮生空自忙이니라: 밭 가는 소에게는 묵은 꼴이 없지만, 창고의 쥐에게는 남는 식량이 있다. 모든 일은 분수가 이미 정해져 있건만, 덧없는 인생은 부질없이 스스로 바쁘구나.” [해설] 부질 없이 발버둥치는 우리네 삶을 관조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4.07.19

夏日南亭懷辛大-孟浩然

夏日南亭懷辛大(하일남정회신대) 孟浩然(맹호연) 山光忽西落(산광홀서락) 池月漸東上(지월점동상)。 散髮乘夕涼(산발승석량) 開軒臥閑敞(개헌와한창)。 荷風送香氣(하풍송향기) 竹露滴清響(죽로적청향)。 欲取鳴琴彈(용취명금탄) 恨無知音賞(한무지음상)。 感此懷故人(감차회고인) 中宵勞夢想(중소노몽상)。 산 위의 해 홀연히 서쪽으로 지고 못 위의 달 서서히 동쪽에서 떠오르네 머리를 풀고 시원한 밤바람 맞으며 창 열어 탁 트인 곳에 한가로이 눕는다 연꽃에서 부는 바람 향기를 보내오고 댓잎 위의 이슬 맑은 소리로 떨어지네 거문고 가져다 타려 하지만 안타깝게도 들어줄 지음(知音)이 없구나 이 때문에 그대 생각이 나 한밤중 꿈속에서도 애써 그린다네 全唐詩/卷159 孟浩然 13.夏日南亭懷辛大 本作品收錄於:《唐詩三百首》/維基文庫,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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