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相思花) 매년 이맘때면 기다리던 상사화올해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어제(9윌 1일) 꽃대를 쭉 뻣어 올리고 샛노란 꽃을 피웠네요 아파트 건물 옆 벽면쪽 화단 이른봄 이면 수선화를 닮은 잎 무더기가 소복히 올라와 자란후 여름이 되기전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한참 잊어 버리고 있을 여름 끝자락 선선해질 쯤 갑자기 땅속에 묻혀있던 구근(球根=둥근뿌리) 으로부터 꽃대가 불쑥 솟아올라 그윗끝에 작은 백합 모양의 샛노랑색 꽃을 피운다 몇일 못가서 시들고 떨어지고 말지만 땅에서 갑자기 꽃대만 솟아올라 꽃을 피우는 것 이 경이롭고 모습 .색갈의 그지없이 청초하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상사화(相思花)는 수선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꽃줄기의 높이는 약 60cm, 땅속의 비늘줄기는 둥글고 껍질은 흑갈색에 수염뿌리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