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相思花 이야기

白雲 2023. 9. 2. 11:09

상사화(相思花)

매년 이맘때면 기다리던 상사화

올해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어제(9윌 1일)
꽃대를 쭉 뻣어 올리고
샛노란 꽃을 피웠네요

아파트 건물 옆 벽면쪽
화단 이른봄 이면 수선화를
닮은 잎 무더기가 소복히
올라와 자란후 여름이
되기전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한참 잊어 버리고 있을
여름 끝자락 선선해질 쯤
갑자기 땅속에 묻혀있던
구근(球根=둥근뿌리)
으로부터 꽃대가 불쑥 솟아올라 그윗끝에 작은 백합 모양의 샛노랑색 꽃을 피운다
몇일 못가서 시들고 떨어지고 말지만
땅에서 갑자기 꽃대만 솟아올라 꽃을 피우는 것 이 경이롭고
모습 .색갈의 그지없이
청초하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상사화(相思花)는 수선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꽃줄기의 높이는 약 60cm,  땅속의 비늘줄기는 둥글고 껍질은 흑갈색에 수염뿌리가 있으며, 잎은 넓은 선형이다. 여름에 연붉은 자줏빛 또는 연노랑의 깔때기 모양으로 된 꽃이 산형꽃차례로 피는데, 꽃덮이(화피)는 여섯 조각이다. 꽃이 필 때에는 잎은 이미 말라서 꽃과 잎이 서로 보지 못한다고 하여 상사화라 이름 지었다.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다.


개화 3일차

연붉은 자주빛 상사화 (웹에서)

꽃무릇(웹에서)
절주변에서 무더기로
볼수있는 꽃무릇 (별칭:석산)은 상사화와는 달리 가을 추석쯤에
꽃대가 솟아 진자주빛 꽃을 피우고 난후
꽃이 지고 사그러지고 나면 잎이  솟아난다
꽃이 필때와  잎이 자라는 시기가 서로 달라
서로 만날수 없다하여
이를 상사화 라고
부르기도 하고
꽃무릇축제를 상사화축제로 홍보
하기도 하나
이는 상사화  와는
다른 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