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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시/황지우

시뜨락 시정(詩庭) 2025. 12. 16. 22:57

겨울산
시/황지우

너도 견디고 있구나

어차피 우리도 이 세상에 세 들어 살고 있으므로
고통은 말하자면 월세 같은 것인데
사실은 이 세상에 기회주의자들이
더 많이 괴로워하지
사색이 많으니까

빨리 집으로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