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 張養浩의 散曲 山坡羊(산파양)•潼關懷古(동관회고) 峰巒如聚(봉만여취)波濤如怒(파도여노).山河表裏潼關路(산하표리동관로)望西都, 意躊躇(망서도, 의주저). 傷心秦漢經行處(상심진한경행처)宫闕萬間都做了土(궁궐만간도고로토) 興, 百姓苦(흥, 백성고)亡, 百姓苦(망, 백성고)연이은 산봉우리는 한 자리에 모여 있는 듯하고,파도는 성이 난 듯이 솟아오르누나.산하를 안팎으로 하여 뻗어나간 동관로,서도를 바라보니, 구슬픔이 감도는구나. 지나온 진한의 옛 자취, 진토로 변해버린 만간의 궁궐들이 가슴을 아프게 하는구나. 홍해도, 백성은 고생. 망해도, 백성은 고생.*潼關(동관)은 섬서성 위남에 있는데 지세가 험 준하고 황하와 화산에 인접해 있다 . 섬서성 은 황토고원지역인 북쪽을 '섬북'이라 하고 한수지역인 남쪽을 '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