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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山-王安石

北山(북산)-王安石(왕안석)北山輸綠漲橫池(북산수록창횡지),直塹回塘灩灩時(직참회당염염시)。細數落花因坐久(세수낙화인좌구),緩尋芳草得歸遲(완심방초득귀지)。북산은 푸른 빛 실어와 연못에 가득 채우고곧은 도랑과 굽은 연못물은 햇살에 반짝이네.오래도록 앉아서 지는 꽃잎 세세히 세어가며천천히 향초를 찾느라 집에 늦게 돌아왔네. 北山/作者:王安石 北宋本作品收錄於《王臨川集》 卷28○ 北山(북산) : 종산(鐘山). 지금의 남경(南京) 동교(東郊)의 종산(鐘山).○ 輸綠(수록) : 푸른색을 실어오다. ○ 漲(창) : 물이 넘치다. 가득하다.○ 橫池(횡지) : 연못. 橫陂(횡피)로 기록한 판본도 있다. 피(陂)는 지(池)와 같다.○ 直塹(직참) : 곧은 도랑. 塹(참)은 도랑.○ 回塘(회당) : 구불구불한 연못.○ 灩灩(염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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半山春晩卽事-王安石

半山春晩卽事(반산춘만즉사)-王安石(왕안석)春風取花去(춘풍취화거),酬我以清陰(수아이청음)。翳翳陂路靜(예예피로정),交交園屋深(교교원옥심)。床敷每小息(상부매소식),杖屨或幽尋(장구혹유심)。惟有北山鳥(유유북산조),經過遺好音(경과유호음)。봄바람은 꽃을 가져가더니 나에게 청량한 녹음으로 보답하네.나무그늘이 드리운 연못 기슭은 고요하고 나뭇가지로 가려진 정원의 집은 깊구나.평상을 펼치고 매번 잠시 쉬다가지팡이 짚고 걸으며 때로 경치 좋은곳을 찾는다오직 북산의 새만 날아와 지나가면서 고운 소리를 남기누나. 半山春晚即事/作者:王安石 北宋本作品收錄於《王臨川集》○ 半山(반산) : 지금의 강소성(江蘇省) 강녕(江寧)에 있는 산. 강녕현의 동문에서 종산(鐘山)에 이르는 중간 지점에 있어 ‘반산(半山)’이라 하였다. 왕안석은 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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