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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中問答-李白

시뜨락 시정(詩庭) 2025. 11. 17. 01:22

山中問答(산중문답)

問余何事栖碧山(문여하사서벽산)  
묻노니, 그대는 왜 푸른산에 사는가.
笑而不答心自閑(소이불답심자한)  
웃을 뿐, 답은 않고 마음이 한가롭네.

桃花流水杳然去(도화유수묘연거)  
복사꽃 띄워 물은 아득히 흘러가니,
別有天地非人間(별유천지비인간)  
별천지 따로 있어 인간 세상 아니네..

-/이백(李白 701-762)
중국 당대(唐代) 시인
=산중답속인(山中答俗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