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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하이네

시뜨락 시정(詩庭) 2025. 10. 8. 21:16

세월은 .....하이네


세월은 속절없이 왔다가 가고
우리는 죽어 무덤으로 가지만
내 뜨거운 사랑만은 언제까지나
이 가슴에 살아 있으리.

단 한 번만이라도 만나
그대 앞에 무릎 꿇고
무덤 가기 전에 말하고 싶네
부인, 당신을 사랑합니다.

-H. 하이네 지음 | 서석연 옮김 <하이네 시집> 中